『바보 야쿠프』는 스웨덴은 작가 울프 스타르크와 화가 사라 룬드베리가 함께한 첫 그림책이다. 언제나 ‘나는 커서 뭐가 될까’를 고민하는 야쿠프의 일상을 그렸다. 야쿠프는 동네와 학교에서 바보로 유명하지만 사실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생긴 일이다. ‘명중왕 야쿠프’라는 이름을 얻게 된 야쿠프의 모습을 통해 남의 눈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과는 상관없이 내 안의 가능성을 믿도록 안내한다. 수업이 끝나고 사내아이들이 동네 다트 대회에 나갈 연습을 하는 반면 아무도 대회에 불러 주지 않았기에 야쿠프는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나무에 매달린 채 바람에 흔들리는 반 친구 아일라를 도와주다 상처를 입고 아일라를 따라 집으로 간다. 아일라네 할머니가 상처를 치료해 주고, 아일라와 함께 얼굴 찡그리기를 하던 야쿠프는 할머니의 안경을 썼다가 깜짝 놀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