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과학이 외면했던 섹스의 진실 『욕망하는 여자』. 예로부터 “남자는 동물에 가까워 어디에서든 섹스를 하지만, 여자는 친한 감정이 생겨야 섹스를 하고 싶어진다”는 말이 거의 상식처럼 통용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 출간 즉시 여성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책에서 저자 대니얼 버그너는 여성의 성욕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과 케케묵은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집어 놓는다. 관계의 친밀함이 여성의 성욕을 일으킨다든지 여성의 ‘No’ 사인은 ‘Yes’를 의미한다는 기존의 관념을 깨부수고, 외려 남성만큼 여성의 성욕이 강하다거나 연이어 섹스를 할 수 있는 여성에게 일부일처제는 맞지 않다고 이야기하며 기존의 진화심리학에 정면으로 돌진한다. 방대한 연구 자료와 여성들과의 심층적인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남성에 비해 폐쇄적인 여성의 ‘성’과 ‘욕망’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