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미술에 한눈에 반했어요! 시민 미술 단체 '늦바람'에서 일요화가로 활동 중인 시인 장세현의 『한눈에 반한 세계 미술관』. 막연히 미술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한 서양 미술 해설서다. 생생하게 담아낸 135점의 그림을 통해 앞 시대와 뒤 시대가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면서 이어받기도 하고, 반발하기도 하며 발전해 온 서양 미술의 역사적 흐름을 화가들을 중심으로 한눈에 파악하게 해준다. 명쾌한 구성과 쉬운 설명 등으로 구도와 기법, 그리고 화가들의 흥미진진한 생애와 일화 등의 알찬 정보를 풍부하고 재미있게 실었다. 시대마다 화가들이 화폭에 담은 예술 세계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특히 화가들의 나름의 개성과 독창성을 살펴본다. 화가들이 그림 속에 담아낸 시대정신도 배울 수 있다. 서양 미술을 올바르게 감상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교과서 속 그림에 대한 지식을 쌓아나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