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생각하는 ‘시간’이란 무엇일까? 『세상의 모든 시간』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바라본 시간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 그림책입니다. 낮과 밤으로 이루어진 하루의 시간, 사계절로 이루어진 일 년의 시간 등 자연적인 시간으로부터 저마다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주관적 시간에 이르기까지, 시간의 본질을 흥미롭게 파헤칩니다. 엄마의 뱃속에서 자라는 동생을 보면서 시간은 기다림이기도 하다는 것, 할머니의 주름살에서 보듯 시간은 흔적을 남긴다는 것 등 추상적으로만 느껴지는 시간들을 일상 속에서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