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신비한 일들이 가득해! 아이들의 마음이 책과 함께 자랄 수 있도록 안내한 「책콩 저학년」 제2권 『하늘을 나는 펭귄』. 펭귄도 날개가 있는 새인데, 왜 하늘을 날지 못하는지 궁금해 하는 유나가 하늘을 나는 펭귄 마이클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키워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또한 펭귄이 하늘을 날지 못하는 이유를 알아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어쩌면 이 세상에는 아직 우리가 모르는 신기한 일들이 많이 있을 거라는 말로 끝을 맺음으로써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유나는 미술 시간에 하늘을 나는 펭귄 그림을 그렸다가 친구에게 놀림을 당한다. 펭귄은 날지도 못하는데 왜 새라고 부르는지 궁금해 하는 유나에게 오빠는 펭귄도 옛날에는 하늘을 날 수 있었지만 물고기를 잡으려고 바다에서 헤엄을 치다 나는 방법을 잊어버렸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런데 그날 밤, 유나는 하늘을 바라보다가 어떤 물체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