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익숙해서 당연히 여겼던 것, 이제 보니 편견이었네? 학교와 집에서 겪고 있는 ‘편견’을 이야기하고 당당히 그 편견에 맞서는 아이들! 보통 ‘편견’이라고 하면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이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처럼 사회적으로 자주 이슈화되는 편견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이나 내 자녀는 편견을 받는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실제로 아이들은 학교 생활을 하면서 가족, 친구 또는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편견을 경험합니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해서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혹은 당연해 보이는 이런 편견 때문에 아이들은 갈등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지요. 《그런 편견은 버려!》는 이처럼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편견, 혹은 자신도 모르게 갖고 있는 편견을 구체적으로 그려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