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팔레스타인> 1, 2권 프랑스어권에 전격 수출 - 한국 만화 수출 역사상 최고 선인세 팔레스타인의 묻혀버린 고대사와 왜곡된 근현대사를 다룬 교양 만화. 인문사회학자 박노자, 만화가 박재동의 추천을 받은 본 만화는 전 2권 중 1권이 먼저 출간되었다. 한쪽으로 치우친 시각을 버리고 가장 객관적이고 가장 공정하게 팔레스타인 역사를 살핀다. 이야기는 이스라엘 군인의 총격에 목숨을 잃은 팔레스타인 소년 기사에 충격을 받은 화자 ‘진’이 직접 팔레스타인 땅으로 가면서 시작된다. 팔레스타인에서 만난 활동가들과 모하메드 박사의 인도 아래 진은 그 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게 되고, 동시에 대한민국 역사도 돌아본다. 찬찬한 설명, 독창적 그림을 통해 팔레스타인 역사를 살피고 나면, 세계 3대 성지 가운데 하나인 예루살렘이 어쩌다 분쟁과 냉전의 상징이 되었는지, 역사에서 팔레스타인의 고대사가 사라진 이유는 무엇인지, 팔레스타인인의 몸속엔 과연 테러리스트의 피가 흐르는지, 인종 차별의 가장 큰 피해자였던 유대인이 어떻게 가장 야만적 방식으로 팔레스타인 땅에 국가를 세우게 됐는지, 미국인은 왜 그렇게도 유대인을 편파 지지하는지 스스로 답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