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그 후 남겨진 사람들의 치유가 시작된다! 『전쟁이 남긴 기적』은 세계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실화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아동 문학가 마이클 모터고가 풀어낸 전쟁과 평화 이야기다. 전쟁이 남긴 결과와 그로인해 받은 상처와 슬픔을 치유하는 과정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또한 인간이 인간을 죽여야만 하는 상황,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이별해야 하는 순간, 포로가 되어 자유를 빼앗긴 상황 등 전쟁이 일어났을 때 맞닥뜨리게 되는 것들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전쟁이 만들어 상처를 돌아보며, 앞으로 그런 비극적인 상황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함을 배우게 될 것이다. 찰리와 남동생 알렉스는 그들의 개 만프레드를 데리고 바닷가에 놀러 나갔다가 우연히 나이 든 두 명의 남자를 만난다. 그들은 엄마 그레이스가 오래 전부터 아껴온 낡은 목각 인형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독일군 발터와 만프레드는 영국군의 포로가 된다. 전쟁이 끝나도 가족의 품에 돌아가지 못한 채 노역을 하게 된다. 그들은 농장에서 일을 하다 차츰 농장 주인집 가족들과 가까워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