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자되기 프로젝트 선정도서. 토론을 통해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철학적 질문들을 살펴본 어린이 철학 입문서이다. 쉽게 답을 내릴 수 없는 10가지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거제도 일운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성격과 생각이 그대로 살아 있어 이야기는 더욱 생생하고 흥미진진하다. 각 토론 주제를 제시해 주는 ‘생각 쑥! 의문 쑥!’에선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와 생각거리를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을 돋아 준다. 여기에 ‘유쾌하고 재미있는 괴짜 철학자들’ 꼭지를 통해 다양한 철학자들의 괴팍하고 흥미로운 삶도 엿볼 수 있다. 한번 집중하면 약속도 잊어버리고 연구에 몰두하는 뉴턴, 개와 같이 일부러 통 속에 살면서 자유로운 삶을 누렸던 디오게네스, 자신을 가르쳐 준 스승들을 제자로 만들어 버린 비트겐슈타인까지, 딱딱한 철학을 재밌게 만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