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세이스트 이주은과 함께 하는 ‘벨 에포크’ 산책 우리에게 보내는 100년전의 메시지『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 이 책은 유럽의 19세기 말 20세기 초 ‘벨 에포크’라 불리던 세기말, 세기 전환기의 시대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살지만 내일을 생각하고 있는 우리에게 완결되지 않은 가치들에 대해 묻는다. 더불어 그 당시 그림작품과 해설이 함께 곁들어져 100년 전 유럽의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벨 에포크’ 는 아름다운 시절, 좋은 시절이라 불린다. 미술에서 인상주의와 모던한 미술경향이 두드러진 1870년대부터이다. 저자는 현재와 닮아 있는 100년 전 유럽의 모습을 문화와 예술, 그림, 그 시절 화가, 소설가 등의 작품을 넘나들면서 현대인에게 위로와 무기력에 빠진 이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