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수다 속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로맨스!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작가 멕 케봇이 선보이는 로맨스 소설 『옆집 남자』. 로맨스의 공식을 넘어서는 로맨스를 추구하는 개성 넘치는 작품들로 구성한 「블랙 로맨스 클럽」 시리즈의 하나이다. 여자라면 한 번쯤 꿈꿀 법한 ‘옆집에 이사 온 잘생긴 남자와의 로맨스’를 소재로 한 이 소설은 이메일 만으로 사건의 흐름을 알려주는 독특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수다가 담긴 이메일이 정신없이 오고가는 와중에 경쾌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뉴욕 저널’의 연예부 기자인 빨간 머리 아가씨 멜리사 풀러. 옆집에 사는 노부인이 둔기에 머리를 맞아 의식불명인 상태로 발견되자 멜리사는 그녀의 애완동물들을 대신 돌보느라 지각을 하게 된다. 지각이 경고 수준으로 늘어나게 되자, 멜리사는 결국 부인의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조카 맥스에게 연락을 취한다. 하지만 엄청난 바람둥이라는 소문과 달리, 정작 옆집에 이사 온 남자는 다정다감하고 상냥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