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언니잖아. 언니만 믿어! 『나는 언니니까』는 영원한 앙숙이자 친구인 자매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고자질쟁이에 욕심쟁이인 동생 제나 때문에 속상한 언니 유나. 하지만 엄마는 유나에게 먼저 양보하고 참으라고만 합니다. 어느 날, 미용실 놀이를 하다가 제나의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버린 유나는 엄마한테 혼이 납니다. 하지만 제나는 언니 편을 들어주고, 삐뚤빼뚤한 머리도 괜찮다고 합니다. 귀엽고 깜찍한 그림들이 재미를 더하는 이 책은 일상 속 언니와 여동생의 모습을 통해 형제자매의 우애와 사랑을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