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와 예술가 20인의 이야기일 뿐 아니라 밑바닥부터 시작해 패션계의 메인스트림에 입성하기까지 저자의 지난 10년간의 뉴욕 서바이벌 경험이 살아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지침서다. 자기 일을 사랑하고 예술 안에서 꿈꾸기를 멈추지 않는 자들의 건강함으로 충만한 이 책은 뉴욕 디자인.예술 분야에 대한 한 편의 옴니버스 다큐멘터리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의 현장 스토리뿐 아니라 알짜 정보로 가득하다. 각 부의 마지막에는 관련 학교, 포트폴리오 준비 및 제출 방법, 에이전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수록했고, 부록으로 수록한 「뉴욕에서 학교 다니고 취업하고 회사 다니자」 꼭지에서는 영어 문제와 비자 문제 등 한국인으로서 뉴욕에 정착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 조언을 담았다. 뉴욕 디자인·예술 분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정확히 전하기 위해 이 책의 저자는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현지에서 접할 수 있는 자료를 수없이 검토했다. 이 책은 시각예술 분야에 몸담고자 하는 이들과 이미 활동하고 있는 이들 모두 국제 무대에서 예술 코스모폴리탄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과 영감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