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성과 고유색이 공존하는 나라, 일본의 오늘을 만나다! 덴노·무사·상인의 삼중주, 일본을 만나는 『처음 읽는 일본사』. 일본사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재구성하고 인물에 얽힌 일화를 곳곳에 배치하였다. 나아가 낯선 공간으로 친절하게 안내하는 지도와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담은 200여 컷의 도판을 통해 더욱 생생한 일본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은 일본사를 전면적으로 다루며 한국인의 눈으로 이웃 일본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읽어낸다. 일본 문화의 창조적 능력이나 일본 시민 사회와 민주주의를 위한 노력 등 일본의 문명사적 의미와 그 나라 사람들의 성취와 노력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경각심을 일깨운 반인류적 행태에 대한 반성적 시각도 놓치지 않았다. 역사 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분쟁 등 지금껏 사라지지 않는 일본 제국주의의 잔재들을 살펴봄으로써, 동아시아의 공존을 위한 일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