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잘해내고 싶은 열다섯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 『아닌 척 괜찮은 척 열다섯의 속마음』은 어른과 아이 사이에서 불안하기만 한 열다섯 살 사춘기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본 마음 처방전으로, 휘청거리는 자존감, 애매하고 불안정한 상황과 갈등 사이에 치이는 십대들을 다독인다. 이 책에는 사실은 진짜 털어놓고 싶은 고민과 속마음이지만 애써 숨기려 했던, 누구나 한번쯤을 겪어봤을 성장통과 고충들이 담겨져 있어 공감을 더한다. 무엇보다 ‘잘해야 한다’고 강조만 하는 시선과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은 자기도 모르게 점점 주눅이 들어간다.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싶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고 위태로운 십대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위로의 말은 건넨다. 아직은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고, 이해받고 싶지만, 그러면서도 온전히 독립적인 인물로 나 자신을 인정받고 싶은 상반된 마음이 공존하는 열다섯 살의 고군분투에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