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오항녕 선생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역사의 의미 역사학자, 오항녕 선생이 오랜 기간의 역사 자료 연구와 고전과 인류학 등 학문을 넘나들며 해온 사유를 명쾌한 문장과 풍부한 사례들로, 알기 쉽게 풀어낸 역사서『기록한다는 것』.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기록의 발달 과정을 살펴보면서, 후대 사람들에게 경계를 남기고자 기록한다는 최초의 역사 개념이 동아시아에서 '변하는 것'모두를 남겨 후대 사람들에게 평가받고자 했던 품격 있는 역사의식이 된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각 장의 끝에는 기록의 오류와 역사, 선조의 한글 교서와 언어의 변화 등 본문과 확장해서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주제들을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