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더잘 시리즈 1권. 우리 아이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초콜릿과 축구공이 가난한 아프리카와 제3세계 나라 어린이들의 눈물겨운 노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자연스럽게 무역과 세계 경제의 진실을 탐구하도록 이끈다. 즉, 공정무역을 통하여 시장경제의 문제점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일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여 준다.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 대해서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줄여서 세더잘 시리즈를 기획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전국사회교사모임 선생님들께서 번역하고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에게 감수를 의뢰했다. 모두가 ‘A는 B’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사실이, 꼼꼼히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사실 A는 B가 아니라, C 혹은 D일 수도 있다.’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각을 기르고, 진실을 알았을 때의 지적 쾌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