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을 바꾼 창조적 도시정책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든다! 전작 에서 친환경에 있어서 완벽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브라질의 도시 꾸리찌바를 소개해 인간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의 모범을 보여준 저자가 이번엔 『꾸리찌바 에필로그』를 통해 인간적인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발상의 전환을 가져와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환경도시’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독일의 프라이부르크와 브라질의 꾸리찌바는 어떤 정책 도구들을 통해 창조도시를 만들어 가고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러한 도시들이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과 한계는 무엇인지 인터뷰 형식을 빌려 소개했다. 그리고 한국 사회의 개발 패러다임의 정형으로 보았던 두바이의 사례와 우리나라의 자전거 정책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국내외의 지역화폐운동과 그라민 은행 사례를 통해 ‘우정과 환대의 공동체’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