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지 마!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을 위한 「높은 학년 동화」 제27권 『마법의 나날들』. 1995년 청소년소설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로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독일을 대표하는 소설가 미리암 프레슬러의 장편동화입니다. 갑작스러운 이사에다가, 엄마의 자아 찾기로 새롭고 낯선 생활과 맞닥뜨리게 된 소년 '사무엘'의 성장기를 따라갑니다. 겁이 많은 사무엘의 심리를 서정적 문체로 섬세하게 묘사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마법과도 같은 용기를 안겨줍니다. 딱정벌레 수집을 좋아하는 사무엘은 갑작스러운 이사로 새롭고 낯선 생활과 맞닥뜨려요. 가족은 이사한 집이 넓고 깨끗하다며 좋아하지만 익숙한 이웃과 학교, 그리고 딱정벌레를 찾던 울창한 북부 공원과 헤어져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하는 사무엘은 두렵기만 해요. 할머니와 누나는 헤르만 헤세의 시 《생의 계단》을 인용하여 모든 시작에는 마법이 깃들어 있다면서 새롭고 낯선 생활이 생각보다 좋을 수도 있다고 사무엘을 위로해요. 하지만 아빠와 자주 다투던 엄마가 집을 떠나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