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꽃을 품은 씨앗일까? 『너는 어떤 씨앗이니』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괜찮아》, 《나도 나도》의 저자 최숙희의 그림책입니다. 보잘 것 없는 씨앗이 저마다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이야기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 아이들의 씨앗 같은 꿈을 응원합니다. 꽃향기가 날 것 같은 예쁜 그림들이 보는 이들의 눈과 마음을 맑게 정화시킵니다. 바람에 흩날리던 씨앗은 민들레로 피어나고, 쪼글쪼글 못생긴 씨앗은 수수꽃다리로 피어나고, 꽁꽁 웅크린 씨앗은 모란으로 피어납니다. 씨앗 옆에는 아이의 모습이, 그리고 꽃 옆에는 멋지고 예쁘게 자란 어른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뿌리를 내리고, 줄기와 잎이 자라 꽃을 피워내는 씨앗처럼 조금씩 성장하며 자신만의 꿈을 이뤄나갈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