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제39권『칭찬 한 봉지』. 내 입에 가위가 달렸냐고? 자꾸 잘난 척하지 말라고? 나 참, 내 성격이 좀 급한 건 사실이지만, 진짜 예쁘고 잘난 걸 어쩌라고! 반성의 한봉지만 학교에 가져가던 나, 손마리가 드디어 칭찬의 한 봉지를 가져가게된 이야기! 이 책은 소통의 방법을 몰라 외로웠던 주인공이 조금씩 세상과 가까워지는 이야기이다. 실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 할 말만 다다다다 토해내는 보통 아이 모습과 이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밝은 문체와 경쾌한 삽화로 그려낸다. 독자들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기본이 ‘소통’임을 깨닫게 해 준다. 그리고 제대로 된 소통을 위해서는 평소에 존중과 배려가 바탕이 된 넉넉한 마음 자세를 가꿔야 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