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강물 따라 아빠와 함께 떠나는 그림여행! 『섬진강 그림여행』은 백석의 동화시를 그림책으로 엮어내 주목을 받은 화가 오치근이 딸 은별이와 섬진강을 여행하며 쓰고 그린 것을 엮은 것이다. 한반도에서 아홉 번째로 긴 섬진강. 섬강, 다사천(多沙川), 적성강 등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는 섬진강은 다양한 이름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를 갖고 있다. 저자는 섬진강 구석구석 17곳을 여행하며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아름다운 풍경을 아름다운 그림과 딸 은별이의 동심 가득한 그림에 고스란히 담아 냈다. 자연과 사람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정말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