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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차가운 도시의 살인자! 스코틀랜드 누아르의 대표 작가로 불리는 스튜어트 맥브라이드의 정통 하드보일드 범죄수사소설 『콜드 그래닛』. 스코틀랜드의 화강암(그래닛) 도시 애버딘을 배경으로 형사 로건 맥레이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건 맥레이」 시리즈 제1편이다. 배리 상 최우수 신인 상 수상작으로, 잔혹한 연쇄살인사건에 더해진 영국 특유의 블랙 유머와 차갑고 건조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얼어붙은 도시의 거리를 누비는 아동 연쇄 살해범을 추적하는 수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유아 실종과 살해 사건에 투입된 로건 맥레의 경사. 1년 전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큰 상처를 입고 가까스로 살아난 후, 몸과 마음이 아직 완벽하게 치료되지 못한 상태에서 복귀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오랫동안 실종된 후 시체로 발견된 세 살짜리 아이의 사건이다. 그 무렵 범인이 붙잡힌 다른 유아 성범죄 재판이 애버딘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맥레이가 맡은 사건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급증하고 또 다른 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