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고 싶어요! 부산 동래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 박성철이 제3세계 어린이들의 현실을 돌아보는 『왜 우리는 친구일까』. 가난, 차별, 탐욕, 그리고 환경변화 등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커다란 벽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는 제3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소망, 그리고 눈물 이야기를 가감없이 담아냈다. 이 책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국제 NGO인 굿네이버스와 협약을 맺어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그림 작가 강현아의 세밀한 그림을 함께 담았다. 탄자니아, 소말리아, 네팔, 멕시코, 인도 등에서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아 실감나게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주술사가 퍼뜨리는 나쁜 소문 때문에 희생 당하는 탄자니아의 알비노 어린이 등을 만난다. 단순히 사실을 전달하는데 그치는 대신 아이들이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줄 수 있는 도움에 대해 함께 고민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3세계 어린이들의 삶에 대해 이해하면서 그들을 보듬는 고운 심성을 기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