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의 무협 로맨스 『화잠』 제2권. 신기한 것을 발견한 듯 그를 향해 무방비하게 열려 있는 그녀의 모습이 마치 귀여운 계집아이 같았다. 어린아이여서는 곤란하다. 그 모습 안에 잠자고 있을 성숙한 여인의 눈을 뜨게 만들고 싶다. 아무도 담지 않아 먼지조차 없던 그의 가슴에 바람이 불어온다. 단 한 명의 여인을 위한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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