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창업할까? 같이 창업할까? 신생 기업들이 직면하는 보편적인 함정과 이를 피하는 방법 『창업자의 딜레마』.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 노암 와서먼이 모든 창업자와 신생 기업을 괴롭히는 아주 중요한 '사람 문제'를 면밀히 탐구한 책이다. 애초 회사를 설립할지 여부부터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손을 뗄지 여부까지 창업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결정에서 드러나는 유형과 상충적인 관계를 조명한다. 이 책에서는 새로운 관계자의 합류로 말미암아 어려운 결정에 직면하는 창업자의 딜레마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언제 창업의 길로 뛰어들 것인지, 다른 사람과 함께 창업해야 할지, 공동 창업자와 어떻게 협업해야 할지, 자금을 투자하지 않은 직원을 어떻게 고용해야 할지, 스스로 자본을 조달해야 할지, 외부 자본을 끌어 모아야 할지 등에 대해 다룬다. 이러한 결과가 창업 구성원의 안정성, 신생 기업의 가치 평가, 이사회를 통제하고 CEO 자리를 유지하는 창업자의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