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양과 섬김의 리더, 조선유학의 종장 퇴계를 만나다! 과거 조상들의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지혜를 엿보고자 하는 「오래된 만남에서 배운다」 시리즈 제1권 『퇴계처럼』. 열린 관점에서 삶을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줬던 다양한 만남을 발굴하고자 한다. ‘퇴계 이황’은 그 첫 번째 만남으로, 자신을 낮춤으로써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준 퇴계의 삶을 그의 일상과 인간관계 속에서 살펴본다. 저자는 안동에서 퇴계가 평소 실천했던 ‘겸손’과 ‘배려’, ‘희생정신’이 오늘날까지 후손들의 삶 속에서 이어지는 것을 발견한다. 그 광경을 지켜보며, 이론 중심의 가르침보다 일상의 실천적 삶에서 존경심이 자연스레 생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상대가 누구이든지간에 함부로 대하지 않았던 퇴계 이황의 삶을 통해, 자연인 퇴계의 인성에 깃든 리더십을 재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