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리 상 2회 수상작가 캐서린 패터슨의 신작 1912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로렌스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파업을 배경으로, 그 당시 머나먼 버몬트 주로 보내진 아이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쓰인 청소년 소설『빵과 장미』. 뉴베리 상 2회 수상작가 캐서린 패터슨이 우연히 자신이 살고 있는 버몬트 주 배러의 사회주의자 노동회관에서 본 한 장의 사진에서 영감을 얻어 쓴 작품이다. 현대 노동 운동을 상징하는 구호인 '빵과 장미'가 생겨난 1912년 로렌스의 파업 현장을 이민 노동자 가정의 소녀와 토박이 부랑자 소년의 눈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보인다. 여기에 파업 노동자들의 자녀들을 기꺼이 돌봐준 타지역 사람들의 감동적인 실화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