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에 담긴 고려의 진면목을 발굴하다! 가장 역동적인 역사의 순간을 담은『고려사로 고려를 읽다』. 고려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총 61가지의 주제 아래 에세이로 정리한 책이다. 조선일보 주말 섹션인 ≪Why≫에 ‘역사 속의 고려’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 새롭게 정리한 글을 더했다. 본문은 고려가 건국되어 발전하고 조선으로 역사의 바통을 넘기기 전까지 일어난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재해석한다. 비슷해 보이는 인물과 사건을 분석하며 역사의 반복성과 특수성을 흥미롭게 포착했다. 특히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궁금했을 법한 질문을 던져 숨어있던 고려 왕조의 이야기를 친근하게 들려준 점이 특징이다. 조선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고려왕조의 살아 움직이는 기상을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