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곳곳에 담긴 은유와 상징 파헤치기! 우리의 사찰문화를 이해하는 눈을 길러주는 『사찰의 상징세계』 상권. 이 책은 2,000여 년을 넘어 전승되어온 불교 고유의 문화가 우리 사찰에 어떻게 담겨있는지 일깨우고 있다. 일반인들이 평소에 사찰에 대하여 궁금하게 여겼던 것들과 모르고 지나쳤던 것들을 50여 개의 질문으로 구성하고 문답형식을 빌어 설명을 제공한다. 사찰의 구조가 갖는 전체적인 배경의 공통점, 사찰의 각 전각들과 불화, 사찰 주변에서 흔히 접하게 되지만 그 의미가 분명하지 않은 다양한 가치들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해준다. 일주문의 기둥이 하나인 의미가 무엇인지, 수미단과 닫집에 담긴 상징은 무엇인지, 아라한은 어떠한 분인지 등에 대한 의문과 해답을 풍성한 사진이 가미된 넉넉한 입담으로 풀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