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어린 눈으로 씨앗, 물고기, 사람, 별을 차례차례 짚어 가요!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아름다운 시가 담긴 그림책 『난 별이 참 좋아』.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땅과 물, 하늘을 차례차례 짚어 가며 각 공간 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친구들을 소개한다. 땅 위로 초록 새싹 틔우는 씨앗, 물속엔 귀염둥이 물고기, 땅 위로 걸어 다니는 거인처럼 커다란 사람, 깜깜한 밤하늘엔 쏜살같이 흐르는 별 등 아이들 눈높이에서 표현한 각종 사물들은 “난 참 좋아.”라는 문장이 반복되면서 더욱 사랑스럽고 친숙하게 느껴진다. 유아들이 따라 하기 쉽고 가장 자주 하는 말인 ‘좋아’라는 입말을 살려 우리 주변에 대한 관찰력과 사물에 대한 표현력을 길러 준다. 또한 천에 자수를 놓거나 천 무늬를 그대로 살려 사물의 모양을 표현한 그림, 재미난 콜라주 기법을 사용해 다양한 사물을 표현한 그림이 책읽기의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