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뉴베리 아너상! 『이젠 괜찮을 거야』는 예리한 문장과 긴장감을 높이는 문체를 통해 제이미의 생각과 느낌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며 때로는 통쾌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독자들의 머리와 가슴을 파고듭니다.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는 제이미의 의식을 따라가는 독자들은 어느새 제이미와 마음의 대화를 나누며 옛날과 오늘, 기쁨과 분노, 사실과 환상이 뒤섞인 다채로운 영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한밤중에 잠에서 깬 제이미는 의붓 아빠 밴이 딸 닌을 던지는 끔찍한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방을 가로질러 날아온 아기를 엄마 패티가 받는 순간도 목격하지요. 겁에 질린 엄마는 제이미와 닌을 데리고 밴의 집을 떠나 친구 얼에게 갑니다. 제이미 가족은 얼의 도움으로 산속 트레일러에 살게 되지만, 앞날은 막막하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