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게 이기는 법』은 진짜 똑똑해지는 공부가 아닌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좋은 이력서를 만들기 위해 기계적으로 공부해야만 하는 아이들의 괴로운 현실을 유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아이를 위해서라는 명목 아래 아이들의 생각과 상관없이 다양한 과외 활동을 강요하는 부모들, 성적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는 선생님들의 모습 등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어른들에 대한 불만이 잘 녹아들어 있다. 통쾌한 웃음을 통해 아이들의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 줄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