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주간지인 , 그리고 월간지인 에 지난 2010년에 실렸던 큰스님들의 법문을 정리한 것이다. 그 중 일반인에게 곤혹스러운 교리 법문이나 선(禪) 법문은 대부분 제외하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 법문을 위주로 선별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독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 18편을 가려 엮었다.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행복에 대하여 스님들이 행복을 얻는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놓는다. 그렇다고 뼈를 깎는 수행을 이야기하거나 특별한 비법을 늘어놓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여덟 분의 스님들은 공히 우선 행복과 불행은 자기가 스스로 지은 것임을 분명히 이야기 한다. 당연한 전제와 결론이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좀 남다르다. 이 ‘책’은 글이 아니라 ‘말’로 인해 엮어진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법당 안에서 수많은 대중을 상대로 설해진 ‘법문’이다. 때문에 청중의 눈높이에 맞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과 적절한 비유로 점철되어 있다. 생생하고 눈에 잡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