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고, 아버지! 제 효성이 부족하여 제 몸은 살아나고 아버지는 눈을 못 떴으니, 제가 다시 죽어서 옥황상제께 호소하여 아버지 눈을 띄우리다. 아버지!""내 딸이 살았다니 눈 못 떠도 한이 없다. 죽지 마라, 죽지 마. 내 딸 청아, 죽지 마라. 애고, 답답하구나! 제발 이 놈의 눈을 좀 뜨자. 죽었다 살아 온 내 딸 청이 얼굴 좀 보자. 악!"'재미있다! 우리 고전'원전의 뜻과 느낌을 그대로 살려 서술하고 집필하여, 독자들이 고전의 참모습과 의미를 충실하게 익힐 수 있게 하였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읽고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고전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심청전) ♧저자소개글 장철문연세대 국어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1994년 「창작과비평」겨울호에 시 「마른 풀잎의 노래」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시집 「바람의 동쪽」과 동화「노루삼촌」을 펴냈습니다. 현재 어린이책 기획 및 집필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윤정주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애벌레가 애벌레를 먹어요」「누가 웃었니?」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