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통해 세상을 배워나가는 딧과 엠마의 달콤하고 유쾌한 우정을 맛봐요! 책을 통해 세상과 만나는 10대를 위한 「찰리의 책꽂이」 제3권 『안녕, 엠마』. 미국 작가 크리스틴 레빈이 자신의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문학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첫 번째 소설이다. 인종차별이 만연한 1990년대 미국 남부 앨라배마에서 백인 소년 '딧'과 흑인 소녀 '엠마'의 1년간의 달콤하고 유쾌하며 매혹적 우정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운드빌 사람들은 새로운 우체국장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소년 '딧'도 자신과 친구가 될 소년이 올 줄 알고 신나했다. 하지만 기차에서 내린 우체국장과 그의 가족은 흑인이었다. 사람들은 우체국장 가족이 흑인인 것을 알고 당황했다. 딧도 당황했다. 흑인이라서가 아니었다. 소년이 아니라, 소녀'엠마'가 왔기 때문이다. 딧은 엠마랑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싫기만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