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의 다음 이야기. 안녕, 얘들아! 내 이름은 나답게야. 난 엄마가 없어서 슬프거나 속상할 땐 엄마 대신 할머니를 부르며 울 때도 있지만 신나게 씩씩하게 살았어. 그런데 요즘은 아주 우울해. 아빠가 얼마 전에 재혼을 하셨는데, 새엄마가 데리고 온 미나 때문이야. 전에는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고모네 식구 모두 나만 바라보았는데 요즘은 모두 미나만 예뻐하거든. 어떻게 하면 식구들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너희들이 좀 가르쳐 줄래? 엄마 소리가 녹슬어 버려서 엄마 대신 할머니를 부르며 운다는 나답게의 이야기를 원색 삽화와 함께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