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에 담긴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 재독 사진 예술가 유관호의 가슴으로 찍은 사진 이야기『씨앗 이야기』. 독일에서 사진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사진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차분한 시선과 목소리로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포착하고 있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씨앗을 가져오게 해 손바닥 위에 올린 씨앗 사진을 찍고, 그 씨앗을 다시 돌려줘 심게 하는 '씨앗 은행'작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작은 씨앗 속에 큰 나무의 미래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사람들의 마음에 긍정적인 마음씨를 심어준다. 이 책은 세상의 작은 씨앗에 담긴 큰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너무 익숙해서 알아차리지 못했던 일상을 재발견하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