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시각에서 읽는 새로운, 때로는 발칙한 고전 읽기 젊은 인문학자의 발칙한 고전 읽기『고전, 대중문화를 엿보다』.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열두 편을 두 명의 젊은 인문학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읽어냈다. 오랫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신화·전설·민담부터 같은 유명소설 및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소설인 , 그리고 나 와 같은 판소리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옛이야기들을 다루었다. 이러한 고전 콘텐츠들이 영화, 드라마,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대중문화 영역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재탄생되었는가를 살펴보며, 고전 속에 담긴 기존의 해묵은 고정관념과 이데올로기를 오늘날의 관점에서 날카롭게 파헤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