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 줄 모르는 여행가의 열정이 담긴 열두 편의 이야기! 칠레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의 단편집『알라디노의 램프』. 지칠 줄 모르는 여행가이기도 한 작가가 수년간 여행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장소에서 영감을 얻어 쓴 열두 편의 소설을 담고 있다. 마술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들을 녹여냈다. 알렉산드리아 호텔에서 만난 그리스 여인과의 추억, 이파네마에서 만난 죽음의 마리아, 에덴 항에서 만난 원주민들과의 우정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열두 편의 이야기 속에서 작가가 평소 관심을 가졌던 정치ㆍ사회적인 문제들을 다루었고 환경 문제를 직시하는 시선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