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에서 찾은 엄마의 오래된 일기장 속 사랑 『엄마의 다락방』은 할머니에서 엄마, 손녀로 이어지는 여성 3대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 전 세계 2천만 여성 독자를 울렸던『마음 가는 대로』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전작이 할머니가 손녀딸에게 들려주는 독백이라면, 이번 작품은 손녀 마르타가 할머니의 죽음 이후 엄마의 다락방에서 찾은 편지와 일기장을 바탕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소설이다. 작가 수산나 타마로는 삶의 역경을 헤치며 조금씩 내적으로 성장해가는 소녀의 모습을 특유의 따뜻한 필체로 그려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