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들과 함께 반대말을 배워볼래? 최정선이 쓰고 안윤모가 그린 『반대말』. 환한 보름달이 뜬 밤에 점잖아보이면서도 능청스러워보이는 하얀색 올빼미 두 마리와 함께 '반대말'을 즐겁게 배워나갈 수 있도록 구성한 그림책입니다. 말을 배워나가는 아이들뿐 아니라, 반대말을 어려워 하는 아이들을 창작된 것입니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꼭 익혀야 할 열한 쌍의 반대말을 다룹니다. 특히 '책'을 통해 이해를 도와줍니다. 페이지를 펼치면 올빼미들이 책으로 '크다'와 '작다', '무겁다'와 '가볍다', '많다'와 '적다', 그리고 '위'와 '아래'등을 표현해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주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책으로 직접 올빼미들을 따라해보도록 유도해주세요. 반대말을 유쾌하게 익혀나갈 뿐 아니라, 책을 친숙하게 여기게 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 안윤모의 유화 기법의 우화적이고 몽환적인 그림이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양장. ☞ 부모님이나 선생님을 위한 Tip! 『반대말』의 그림 속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뿐 아니라,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샘〉 등의 명화를 패러디하여 담아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패러디된 명화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