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시리즈의 아시아 편. 중국, 일본,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타이, 인도, 이란, 이스라엘, 터키, 우즈베키스탄 등 10개 나라의 19개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특히, 교과서에서 나오는 유산들을 소개하여,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와의 연관성 속에서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일본 호류 시의 유적들을 통해서는 고대 일본과 백제, 고구려 선조들과의 관계를 알아보고, 중국의 만리장성과 전시황릉을 통해서는 고대 중국의 역사를,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을 통해서는 동남아시아의 드넓은 영토를 다스린 크메르 왕조의 역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를 상세학게 담고 있어, 역사의 흐름 속에서 문화유산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또한, 아시아의 문화유산들을 두루 살펴보면 종교와 역사와의 관계 및 흐름을 알 수 있다. 전세계 문명과 정신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 여러 종교의 세계를 통해 풍부한 문화적 안목까지 기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