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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큰인물 그림책』시리즈 제2권 ≪선생님 바보의사 선생님≫. 본 시리즈는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알맞은 인물 그림책으로, 남다른 소신과 열정으로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살다간 인물의 일대기를 압축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린이는 그들의 삶을 통해 세상을 좀더 소중하고 가치있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기오'는 다리가 아프지만 치료비가 없어서 병원에 가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돈 없는 사람에게 치료비를 조금만 받는 복음병원에 대한 소문을 듣고 기오를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기오는 장기려 박사에게 진료를 받고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 기오는 어른들의 얘기를 엿듣게 됩니다. 그리고 장기려 박사의 별명이 왜 '바보의사'인지 알게 됩니다. 2권 〈선생님 바보의사 선생님〉에서는 한평생 가난하고 힘없는 이웃들을 보살피는 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던 장기려 박사의 삶을 담았습니다. 그의 삶을 한 아이의 눈을 통해 담담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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