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4천 년의 과학사를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이 책은 ‘하늘’, ‘사람의 몸’, ‘물질과 에너지’, ‘생명’, ‘지구와 달’, ‘마음과 행동’, 이 여섯 개의 테마를 정하고 각 영역에서 이루어진 과학 이론 발전의 역사를 담고 있다. 각 시대의 과학과 관련된 이미지들을 다수 배치하고 중심적인 과학자들의 생애를 담은 연보와 시대별 과학의 발전을 요약한 연표를 제시하여 손쉽게 과학의 전개 양상을 볼 수 있다. <과학, 우주에서 마음까지>는 한 편의 잘 짜여진 다큐멘터리처럼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자연의 진리를 탐구해온 인류의 영원한 여정을 알려준다. 전문적인 과학저술가인 저자들은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과학적인 교양으로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했다. 연대기적으로 흘러가는 본문은 과학 이론의 변천과 발전을 잘 보여주며, 중간 중간 나오는 팁과 박스들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과학 이론과 발명, 개념들을 좀더 상세히 알려준다. 여기에는 ‘달력 체계’, ‘별의 일생’, ‘체액 이론’, ‘암과 아포토시스(세포 자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4원소설’, ‘주기율표’, ‘종의 분류법’, ‘광합성’, ‘기후 변화’, ‘정신병’, ‘프로이트와 융’ 등등 유용한 과학 지식들이 가득하다. 이를 통해 과거의 이론부터 현대적 개념까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마치 다채로운 종합선물세트처럼 필수적인 과학 교양을 선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