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제38회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당선작. 어느 날 컴퓨터 화면에 '저 가출합니다.'라는 말을 띄워놓고 아무 말 없이 사라진 17세의 딸, 다혜. 엄마는 딸을 찾기 위해 전단지를 들고 거리로 나서는 대신, 딸에게 이메일을 쓰기 시작한다. 이메일을 통해 처음으로 딸과 마음을 열고 소통하려는 엄마. 그녀가 딸에게 보낸 10편의 이메일 속에는 30년 전 딸과 같은 나이에 가출한 엄마의 내밀하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