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은 나와 다른 차이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나랑 너랑 더불어 학교」 시리즈 제1권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본 시리즈는 인권, 환경, 빈곤, 건강, 전쟁 등과 같은 예민한 문제들을 동화의 형식을 빌려 풀어내, 어린이 스스로 나름의 원칙을 갖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가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재미있는 그림과 만화 형식을 곁들였습니다. 공룡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동물입니다. 그러나, 이 동화에 등장하는 공룡은 아이들과 외모가 달라 따돌림을 당하는 전학생입니다. 저자는 공룡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실제 학교 교실의 혼혈인 친구, 장애인 친구,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들을 빗대어 얘기하고 있습니다. 1권에서 공룡 토토가 마루네 학교로 전학을 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토토에 대해 반감을 갖고, 다가가지 않습니다. 그 중 유독 치우는 토토를 못살게 굽니다. 이 때문에 토토는 반 친구들과 점점 더 멀어지게 되고, 이를 보던 마루는 토토가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과연, 마루네 반 아이들과 토토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