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게 버려지는 식품들을 종류별로 나누어, 각각의 식품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면서도 오랫동안 신선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음식 보관서. 생선이나 고기, 채소처럼 유통 기한이 짧은 식품에서부터 건어물이나 곡류처럼 보관이 쉬운 식품에 이르기까지 150여 가지 식품에 대한 가장 적절한 보관법을 소개한다. 음식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상황이나 궁금한 점에 대해서는 각 품목별로 Q&A를 두었으며, 식품을 이용한 쉽고 간단하면서도 재료 고유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한 레시피까지 소개한다. 단순히 식품을 보관하는 법에 대한 제시를 넘어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맛있게 섭취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고, 올바른 보관법을 통해 아깝게 버려지는 음식의 낭비를 막아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자는 데 초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