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최고의 어린이 책에게 주는 '닐스 홀게르손 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수상한 작가, 잉예르 산드베리의 독특한 그림책.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는 도키는 세상 모든 것들이 신비롭고 궁금한 것 투성이입니다. 이때 꼬마 엄지가 파티 이야기를 꺼내 파티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한 도키. 그들은 어떤 파티를 만들어 갈까요? 이 그림책은 기발한 상상력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이야기의 궁극적인 메세지는 새롭고 궁금한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유아들의 시선과 알레르기 체질이 있는 사촌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을 포용하는 관용의 이야기라는 2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까지 무려 100권이 넘는 책을 출판한 작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선입견 없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은연 중에 가르친다. 파티에 나왔던 음식의 레시피가 맨 뒷장에 소개되어 있다. 독특한 이야기 만큼 유아가 그린 듯한 알록달록한 느낌의 그림이 돋보이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