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일본과 미국의 최초 유학생 유길준이 서양의 문물을 우리에게 처음으로 소개한 책이다. 처음으로 국한문 혼용체로 저술된 책이며 집필 형식은 견문이지만 일종의 개화 교본으로 볼 수도 있다. 모두 20편으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에는 지금의 사실과 다른 점도 더러 있지만 유길준이라는 한 인간의 열린 사상과 지식을 전달하여 백성들을 일깨우고자 했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은 유길준이라는 인물과 우리의 대표 고전 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 유길준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으며, 우주, 서양의 문물, 무역과 나라의 부강함에 대한 진리 등이 담긴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고뇌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사)전국독서새물결 모임 독서지도교사 추천 - 교과 학습을 위한 우수 도서 선정작품.